여리고 길가에
김세환
가방을 둘러멘 그 어깨가 아름다워 옆 모습 보면서 정신없이 걷는데
활짝핀 웃음이 내 발걸음 가벼웁게 온종일 걸어 다녀도 즐겁기만하네 길가에 앉아서 얼굴 마주보면 지나가는 사람들 우릴쳐다보네
랄라라라~~~~
가방을 흔드는 그 손이 아름다워 뒷모습 보면서 정신없이 걷는데
늘어진 가로수 내 발걸음 가벼웁게 온종일 걸어다녀도 즐겁기만하네 길가에 앉아서 얼굴 마주보면 지나가는 사람들 우릴쳐다보네
랄라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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