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우연이라도 그대를 마주칠까
언제나 나의 시선은 그대 닮은 모습을 찾곤하지
늘 미련이란 남겨진 사람의 그리움인 것을
그대 이제는 다 잊었는지
나의 가슴이 이렇게 시큰거려도 그대와는 상관없는 지
나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 하나
또 다시 그대를 내품에 안을 수 없나
하늘이여 나에게 말을 해줘
이제 아무런 대답이 없는
서글픈 나의 사랑을 모두 끄려해 연극이라도 해보려 해
또 오늘 밤에는 내 맘에 비가 오겠지
나 내 눈물 속에서 그대를 흘려 보낼께
이제 두 번 다시는 날 찾지마
나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 하나
또 다시 그대를 내품에 안을 수 없나
하늘이여 나에게 말을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