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새벽공긴 아직은 추웠어.
곁에 있던 친구들은 모두 다 떠났지.
희미해진 기억저편 그녀의 미소 뒤엔
철없는 미식가를 위한 디너쇼가
*나 숨 쉬는 동안 열린 내 머릿속
내 아픈 기억 남김없이 그대가 먹어치워 주길.
나 눈감는 동안 텅 빈 내 머릿속
마지막까지 그대의 미소로 날 채워주오.
한순간 달라지는 사람을 보았어.
변치 않는 믿음마저 흔들렸었지.
시궁창속 묻혀버린 나의 진심 속엔
언젠가 끝날 거란 나의 소망이.
*(repeat)
열쇠 없는 족쇄는 오늘도 녹슬어만 가고 있는데,
찢어진 큰북의 네 향기는 날 오늘도 아프게 해.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