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날까지
박석규
밤하늘에 흘러가는 한조각 구름 바라보며
흐르던 내마음에 비내리면
이런 밤이면 창가에 기대어 둥근 달빛 바라보면
그녀의 하얀미소만 떠올리네
두 번 다시 나는 사랑을 않을거라고 손꼽아 보아도
자꾸만 떠오르는 건 철없던 젊음이였나
한동안 헤어질때도
수없이 많은 날들을 그리워했는데
다시 너를 찾을 수 있다면
단 한번만이라도 꿈꿔온 나의 사랑을 찾아 갔을텐데
다시 내가 죽는 날까지 변치말자고
맹세해도 두렵지 않을 널 그리면서
애써 걸어온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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