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정하나
온 동네 떠나갈듯 울어 젖히는 소리
네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이던 바로 그날이란다
두리둥실 귀여운 아기 하얀 그 얼굴이

네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이던 바로 그 모습이란다
하늘은 맑았단다 구름 한점 없더란다
너의 첫 울음 소리는 너무 너무 컸더란다
꿈속에 용이 보이고 하늘은 맑더니만
네가 세상에 태어났단다

바로 오늘이란다 천지가 개벽하듯 울어 젖히는 소리

네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이던 바로 그날이란다
두리둥실 귀여운 아기 하얀 그 얼굴이

네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이던 바로 그 모습이란다
하늘은 맑았단다 구름 한점 없더란다

너의 첫 울음 소리는 너무너무 컸더란다

꿈속에 용이 보이고 하늘은 맑더니만
네가 세상에 태어났단다
바로 오늘이란다

온 동네 떠나갈듯 울어 젖히는 소리
네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이던 바로 그날이란다
두리둥실 귀여운 아기 하얀 그 얼굴이

네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이던 바로 그 모습이란다
하늘은 맑았단다 구름 한점 없더란다
너의 첫 울음 소리는 너무 너무 컸더란다
꿈속에 용이 보이고 하늘은 맑더니만
네가 세상에 태어났단다 바로 오늘이란다
귀여운 아기가 태어났단다
바로 오늘이란다
바로 오늘이란다
바로 오늘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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