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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면
1. 니가 만들면 예쁠텐데 새하얀 추리에 걸려진 저 모자

인형만 보면 사달라고 떼쓰던 그 모습은 이제는 없는걸

지금도 나는 믿어지지가 않아 모두 있는 하늘아래

너만 없다는 것이 그래 이제는 남겨진 네 모습에

슬픈 영화를 보아도 더는 눈물이 안나 그 날 이후로

2. 이제 그 어디서 나를 보니 올해도 여기 이 거리에

혼자 나와 너의 모습 찾는데 그 후로 내겐 없던 거야

첫눈이 오는 날도 따스한 성탄절 니가 아니면 안 되나봐

너 아닌 다른사람 왜 나는 안되는지 그 어떤것도 더는 지우지 못해

이 거리에 또 이렇게 하얀 눈이 오잖아 오늘만큼은

내 꿈으로 찾아와 아침에는 또 울어도 그리운 맘 뿐이야

이런날에는 꿈속에 널 보여줘 또 내가 몇일을 견딜수 있도록
이런날에는 꿈속에 널 보여줘 또 내가 몇일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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