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고속도로 (Inst.)

신웅
안개 낀 남해 고속도로 따라  오늘은 보고 싶은 사람 만나러 가는 날  그리움에 젖은 눈물에 젖은 아스팔트 위를  안개 등 불빛들만 외롭게 타네  그 언젠가 남강 휴게소에서 만나  뜨거운 차 한잔을 함께 마시던 그 사람  아무 것도 몰라 그 사람 성도 그 사람 나이도  나 혼자 취해 이 길을 달려가네  밀려오는 희미한 안개 뿌연 안개 속에  초롱꽃처럼 그 사랑이 피네 아 아 보고 싶어요 기다려 주세요  당신을 향해 가고 있어요 아 아 갈 길은 멀고 남은 길도 멀지만  내 마음 당신 곁에 와 있어요  그 언젠가 남강 휴게소에서 만나  뜨거운 차 한잔을 함께 마시던 그 사람  아무 것도 몰라 그 사람 성도 그 사람 나이도  나 혼자 취해 이 길을 달려가네  밀려오는 희미한 안개 뿌연 안개 속에  초롱꽃처럼 그 사랑이 피네 아 아 보고 싶어요 기다려 주세요  당신을 향해 가고 있어요 아 아 갈 길은 멀고 남은 길도 멀지만  내 마음 당신 곁에 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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