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담글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논 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 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보리 타작하는 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
설움 많은 이 가슴을
달래여 주나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안타까운 이 심정을
설레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 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맹이야 꽁이야 너 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