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득한 날이야
하늘이 처음 열리고서
여기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마는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여기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아리아리요 쓰리쓰리
물레방아 돌아가듯 어기여차 간다
아리아리요 쓰리쓰리 예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면서 간다
아리아리요 쓰리쓰리 예
물레방아 돌아가듯 어기여차 간다
아리아리요 쓰리쓰리 예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면서 간다
끊임 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도다
좋다 지금 여기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아리아리요 쓰리쓰리
물레방아 돌아가듯 어기여차 간다
아리아리요 쓰리쓰리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면서 간다
아리아리요 쓰리쓰리
물레방아 돌아가듯 어기여차 간다
아리아리요 쓰리쓰리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면서 간다
물레방아 돌아가듯 어기여차 간다
아리아리요 쓰리쓰리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면서 간다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옹헤야 어절시구 옹헤야 잘도 논다
옹헤야 휘몰아 친다 옹헤야
옹헤야 어절시구 옹헤야 어기 여차
옹헤야 휘몰아 친다 옹헤야
땅도 땅도 내땅이다
조선땅도 내땅이다
땅도 땅도 내땅이다
조선땅도 내땅이다
옹헤야 어절시구 옹헤야 잘도 논다
옹헤야 휘몰아 친다 옹헤야
옹헤야 어절시구 옹헤야 어기 여차
옹헤야 휘몰아 친다 옹헤야
땅도 땅도 내땅이다
조선땅도 내땅이다
땅도 땅도 내땅이다
조선땅도 내땅이다
땅도 땅도 내땅이다
조선땅도 내땅이다
땅도 땅도 내땅이다
조선땅도 내땅이다
땅도 땅도 내땅이다
조선땅도 내땅이다
옹헤야 어절시구 옹헤야 잘도 논다
옹헤야 휘몰아 친다 옹헤야
땅도 땅도 내땅이다
조선땅도 내땅
땅도 땅도 내땅이다
조선땅도 내땅이다
옹헤야 어절시구 옹헤야 잘도 논다
옹헤야 휘몰아 친다 옹헤야
땅도 땅도 내땅이다
조선땅도 내땅이다
땅도 땅도 내땅이다
조선땅도 내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