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하여

구자경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볼 수 있다면

물 안개 피는 강가에 서서 작은 미소로 너를 부르리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하고 싶다.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 우리둘은 변하지 않아.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주오.

내가 아플때 보다 네가 아파할 때가 내 가슴을 철들게 했고

너의 사랑 앞에 나는 옷을 벗었다. 거짓의 옷을 벗어 버렸다.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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