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바스코
vers1)
진짜와 가짜, 세상에 꽉 찬 가짜 인간형에 대한 확실한 답장
닫자. 겉에 보이는 수많은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 두 눈을 감자
머리끝부터 발끝가지 버버리, 구찌, 어머니 주머니 털어 구한 명품 벙거지
근데 결국 넌 빈털털이. 이건 어떠니? 너는 핸드폰 든 벙어리
어떤인 "한때 넌 잘 나가던 깡패, 막나가던 폭주족" 땡겨라 땡겨 yo
뒷조사 해보니 넌 택트 몰던 짱깨. EWWWW~ 오빠 이미지 완전 깨~
말끔한 얼굴과 정장차림 옷과 살짝 띄운 미소는 그녀들의 꽃밭
대한민국 오빠. 건강해, 정말 건장해. 근데 출근하는 곳은? 호빠~

hook) x 2

때려! 부숴! 눕혀! 벗겨!
껍데기 껍데기 화려한 니 껍데기
때려! 부숴! 눕혀! 벗겨!
어쩌니 저쩌니 말만 앞선 언저리

verse 2 )
Yo "나는 뮤지션" 이라면서 우기던, 그러면서 무대위에선 스타일 구기던
이름값은 일류, 쌍판은 이류, 실력은 삼류, yo 음악은 빠꾸
그녀를 갖고 논 날, 맘을 닫고도 난 사랑한다 말할 수 있어. 빡 뜨던 날
고백했어. 나는 1남 1녀의 가장. 우리 둘의 사랑은 갓 구워놓은 빵
이태원 가면 깔린 이미테이션, 강남 가면 인간 마네킹, 폴로 기지바지에 닥터마틴
딱 맞춰 막힌 복제인간들은 자칭 신세대. 배째~
그녀 가슴은 완벽해, 완전해, 내 소원이 너무도 간절해, 친구한테 5만원 빌리곤
여관가서 벗기곤, 꽉 쥐니...... 이게 뭐야!? EWWWW~ 실리콘!

hook) x2

때려! 부숴! 눕혀! 벗겨!
껍데기 껍데기 화려한 니 껍데기
때려! 부숴! 눕혀! 벗겨!
어쩌니 저쩌니 말만 앞선 언저리

verse 3)
있는 척, 예쁜 척, 호들갑에 잃는건, 내면속의 아름다움. 우리들 잊은건
마음이란것. 가슴이란 더 높이라는게 아닌 yo 깊이라는것
삐까뻔쩍한 외모가 다가 아니야, 외제차가 아니야
중요한건 맘이야. 시작이 반이야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서 시작하자꾸나 나의 친구야
빈털털이 내 인생. 그래도 난 행복해. 내 행동에 부끄럽지 않아
내 맨손엔 지식 아닌 진실을 쥐었으니. 머니머니해도 money보단 낫지
돈과 가오는 때론 몸에 해로운 중독성 강한 백색 가루 heroin
돈과 가오 때문에 자신 파는 너는 돈때문에 몸파는 triple x

준비된 오빠들 손을 하늘위로
준비된 언니들 손을 하늘위로

hook) x4

때려! 부숴! 눕혀! 벗겨!
껍데기 껍데기 화려한 니 껍데기
때려! 부숴! 눕혀! 벗겨!
어쩌니 저쩌니 말만 앞선 언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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