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지 못하는 이유

지오디
미안해 움 움
미안해 움 움
미안해 움 움
미안해 움 움
뭐니 뭐니 해도 그 무엇보다
너의 키스가 좋아서 너를 만나
뭐니 뭐니 해도 니가 싫지만
너의 손길이 좋아서 너를 만나
뭐니 뭐니 해도 그 무엇보다
너의 키스가 좋아서 너를 만나
뭐니 뭐니 해도 니가 싫지만
너의 손길이 좋아서 너를 만나
어제도 그제도
그리고 그 전날에도
너는 연락이 안돼서
날 애태우고
친구들과 어울려
다른 남자들과
놀러 다니다
결국엔 내게 들통이나
친구들이 시켜서
할 수없이 나갔다고
하지만 확인해 보면
니가 주동자고
술은 절대로 안마셨다고
내게 말해도 알고보니
혼자 다 마셔서 취해가지고
이 남자 저 남자
곁에서 왔다갔다
애교란 애교는 다 부리며
꼬리를 치다
너의 친구들이 다 짜증나서
먼저갔다
너의 말을 들으면
난 내가 왜이러나
꼭 이런 여자밖에 없나
더 참한 여자나
진실한 여자들은 다 어디있나
정말 나 화가나서
참을수 없어서
너를 만나면 넌
미안해 움
뭐니 뭐니 해도 그 무엇보다
너의 키스가 좋아서 너를 만나
뭐니 뭐니 해도 니가 싫지만
너의 손길이 좋아서 너를 만나
뭐니 뭐니 해도 그 무엇보다
너의 키스가 좋아서 너를 만나
뭐니 뭐니 해도 니가 싫지만
너의 손길이 좋아서 너를 만나
이번엔 정말 끝내야지
이렇게 살순 없지
친구들이 놀리는 것도
한 두번이지
만나는 애들마다
나가는 자리마다
모르는 남자가 없어
안녕 잘 있었어
서울 시장이야
니가 대통령이야
차라리 출마를 해
그럼 넌 당선이야
더 이상 못 참겠어
오늘 다 끝내겠어
두고 봐 이렇게
큰소리를 치고나서
또 이상하게 너만 만나면
니가 내 손만 잡으면
나는 흔들려
니가 또 꼬시려
이러는걸 알기에
나는 니손을 뿌리치려고 해봐도
손이 떨어지질 않아
나는 또 흔들리기 시작하고
그리고 그때 내볼에 닿는
너의 촉촉한 그 입술에
나는 그만 정신이 희미해져
모든걸 잊고 무너져 쓰려져
뭐니 뭐니 해도 그 무엇보다
너의 키스가 좋아서 너를 만나
뭐니 뭐니 해도 니가 싫지만
너의 손길이 좋아서 너를 만나
뭐니 뭐니 해도 그 무엇보다
너의 키스가 좋아서 너를 만나
뭐니 뭐니해도 니가 싫지만
너의 손길이 좋아서 너를 만나
아무리 화가나도
아무리 얄미워도
너의 키스 앞에서
나는 무너지고
그럼 또 잊고 아무일
없는 듯이 사귀고
그렇게 수레바퀴는
돌아가고
정말로 화가나서
정말로 끝내려고 하다가
너의 손길이
닿기만 하면
그럼 또 잊고 아무일
없는 듯이 사귀고
그렇게 수레바퀴는
돌아가고 오
뭐니 뭐니 해도 그 무엇보다
너의 키스가 좋아서 너를 만나
뭐니 뭐니 해도 니가 싫지만
너의 손길이 좋아서 너를 만나
뭐니 뭐니 해도 그 무엇보다
너의 키스가 좋아서 너를 만나
뭐니 뭐니해도 니가 싫지만
너의 손길이 좋아서 너를 만나
난 너의 키스만 난 너의 손길만
피할 수 있으면 난
헤어질 수 있어 난
난 너의 키스만 난 너의 손길만
피할 수 있으면 난
헤어질 수 있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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