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맣게 지새웠어요
불꺼진 나의 창가에
그대올까 행여올까 두근거리며
까만눈물만 뺨을 적셔요..
날 사랑한다 했어요
가슴은 설레었는데
당신미소 담아둘 용기가 없어
나 그만 싫다 했어요..
나 그대 외로운 마음에
기댈 수 있는 나무가 되어
그대 아픈마음을
안아줄 사람이 되어..
마주앉아 차를 마시며
미소를 나누는
다정한 우릴 생각하면서
그대 올까 얼굴 내밀어
창밖을 보면은
눈물은 내볼을 적셔요..
하얗게 지새웠어요
불켜진 나의 창가에
그대찾아 뛰어갈까
애만 태우며
하얀 눈물만 흘러내려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눈물로 애원했는데
내가 싫다 잊어달라 말을 하시네..
나 그만 울어버렸죠
나 그만 울어버렸죠
나 그만 울어버렸죠...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