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무 이야기 그리고 나

버터오빠
예쁜 보석상자되길 원했던 올리브나무 못생긴 말구유가 되었고

큰배되어 큰바다로 나가고 싶었던 떡갈나무 나룻배가 되었네

산꼭대기에 푸른소나무 자신을 자랑하며 살길 원했지만

벼락을 맞아 아파하다가 십자가가 되었네

지금의 내모습은 초라해보여도 난 슬퍼할수없네

기도하고 기대하며 나 기다리니

당신이 부를 그날을

주의 사랑 날 향해 흐르네  주의 은혜 나에게 족하네

감사 찬양 난 멈출수없네  주의 품은 너무 따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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