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보조웨이터의 이야기

이종만
서울이라는 낯선 도시 용기 하나로 올라온 나  고향을 등지고 떠나온 지 벌써 어느덧 2년  떠나올 땐 금의환향 자신했던 내가  지난 추석 때도 공중전화로 불효를 빌었었지 그리운 고향이라지만 명절 대목은 우리네 현실  그리운 어머님 보고파지면은 난 비번 포기 근무를 자청했지 내년이면 희망인 막내 대학에 가지  그때면 나도 서러움 딛고 보조 아닌 정식 웨이터 보조 아닌 정식 웨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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