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목소리 수줍던 그 얼굴
항상 내 귀에 사랑을 속삭이면
그게 그렇게 많이 좋았었는데
바보처럼 난 늘 그럴거라 믿었나봐
떨어지는 눈물 사이로 우리의 사랑은
약속은 늦은 후회가 되고
버려야 할 추억마저 놓치못한 나
나는 추억에 그댈 그리고 있네
그 밤 그대는 한마디 않았고
나의 걱정에 기운이 없다고만
여느날과는 다른 그대 인사가
바보처럼 난 마지막인 줄 몰랐나봐
떨어지는 눈물 사이로 우리의 사랑은
약속은 늦은 후회가 되고
버려야 할 추억마저 놓치못한 나
나는 추억에 그댈 그리고 있네
빗물이 흐르는 오늘은
그대 내게 이별이라 말한 날
나도 모르게 그날에 멈춰
힘 없는 추억과 함께 서있네
멀리 그대가 내게로 다가와
슬퍼하는 날 안아줄 것만 같아
사랑했다고 혼자 말을 해봐도
아름다웠던 그대는 돌아오지 않네
스쳐가는 바람 사이로
우리의 기억도 추억도 점점 멀어져가고
떨어지는 빗물처럼 부서지나봐
시린 가슴에 아픈 바람만 부네
떨어지는 빗물처럼 부서지나봐
시린 가슴에 아픈 바람만 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