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전쟁
끝 없는 절망 속으로
힘 없이 다가서려 할 때엔
적막한 어둠 내 몸을
조금씩 적시어 오네
하루가 가도 세상은
또 다른 혼돈 속에 빠지고
시기와 질투와 욕망은
끝 없는 전쟁일 뿐이야
끝 없는 터널로 빨려들어 갈 때엔
적막한 흔들림 내 몸을 혼돈시켜
시기와 질투와 욕망이 꿈틀 대면서
끝 없는 전쟁의 시작을 나에게 알리는가
얽히고 얽힌 먹이사슬처럼
언젠가는 다치지
가면을 쓰면 쓸 수록
심장에 못이 박힐 거야
이대로 살지 못해
보이지 않는 전쟁의 읨
보이지 않는 가면을 쓴 넌
보이지 않는 전쟁의 의미
보이지 않는 가면을 쓴 넌
벗어봐 벗어봐 벗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