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나도 모르게
향기로운 그녀
내 옆에 있는걸 어쩌나
손이 떨리고
심장은 빠르고
한번도 느끼지
못했던 행복을
어쩌나
어쩌나
난 그저 꿈을 꾼 거야
너무도 아름다운 꿈
난 잠을 깨고 말았어
눈물만 흐르고 있네
현실에 내 모습
아무도 없는 걸
난 그저 꿈을 꾼 거야
너무도 아름다운 꿈
난 잠을 깨고 말았어
눈물만 흐르고 있네
현실에 내 모습
아무도 없는 걸
난 다시 잠을 자려해
나만의 그녀가 있는 그곳
영원히 깨지 않도록
두 번 다신 울지는 않아
그곳에 머물고 싶어
언제나 날 반겨 주는 그곳
날 사람답게 하는 곳
이곳에선 뭐든 할 수 있어
가진 건 없어도
모두다 행복해
언제부턴가
나도 모르게
달콤한 꿈 속을
헤매고 다니네
어쩌나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