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바이탈리티(Vitality)
Verse 1

짓밟힌 터전의 뱁새들, 흩어진 광채가 뒤높히 곁곁이 겪은 거친 벌판을 뒤덮지.

그 눈부신 땅위를 따라 한걸음을 때며, 발길이 닫는곳마다 발자국을 새겨.

불타버린 진실의 역사적인 재립, 짧은 19절안에 근육적 단어를 새긴, 글귀들은 헛된 감상을 쉽게 써내린 노랫말과는 다른 실체화된 질문을 건내지.

어두운 새을 짙게 태우는 거센 세력으로 새롭게 거둔 결망의 재현을, 휘몰아친 폭풍의 무리가 끊일때 그 모든 참사가 시작점을 고백해

Verse 2

터지는 울림과 온갖 야유로 가득한 성문밖 저들을 성급하게 거리로 내몬건 누군가.

광장에 무리진 행렬은 끊이질않고 단지 충실히 휩쓸리는 가벼운 움직임만이 그들의 머리위 탁한 열기와 섞여 장관을 이루지, 착하기만한 어린 양때들마냥.

그래 지금이 적기라 재촉했겠지 당장 눈앞에 굶주림 해소를 약속했을태니

결코 이 고결한 품격도 놀아난 손결로 졸렬한 권력가들의 상상을 지켜본 풍경

안타깝기만하다, 하지만 다신 괄시하진않아 마지막까지 같이할 네명 그 이로운 출정.

Verse 3

세속적 취향으로 물든 건축(?) 진상을 더이상 찾을수 없군

서로 다많은 신도와 성직자, 이들 중에 정숙한 자는 몇일까 ?

종말을 담보하는 역사적 기록들, 곧 하늘을 덮을 지옥불

일부와는 예견한 이들이 떠나 터를 잡고 기초를 닦지 영원히 살 집을

끝없는 별채 표면을 오르내리는 갖갖이 상징의 변질된 돈을 새긴

모든 기술적 난재를 극복한 장인의 손에 잊혀진 신이 깃들었다.

Verse 4

끝없이 펼쳐지는 벌판 우린 장엄한 이 성과 고귀한 석판 위 글자들을 아로새겼다

중심을 잃은것과 벌어지는 격차, 그 모든 책임을 질 타락한 위선자

불합리한 구조를 뿌리채 흔든 어둠 속 절제된 몸짓으로 깊숙한 흔적을

남기고 떠나지 혼란한틈 질서를 잃은채 흩어지는 진실한 음성들

고독한 외길의 끝에 이를때 감히 넘보지못할 선서를 우리가 이룩해

거친하늘 아래 세운 웅고한 성전, 그 앞에 영속될 것들의 이야기를 해

Hook

Vitality !

무한히 역동하는 움직임

거센 창조적 힘으로서 살아 숨쉬지

모두를 덮친 생명력의 전염성

그 정점에 받치는 위대한 점령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