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세상의 반 (Duet With 김보희)
민해경
그대는 내게 있어 세상의 반이예요
나도 그대에게 있어 세상의 반인가요
어제 보았던 거리의 불빛이
오늘 이처럼 아름답게만 보이고
나그네처럼 떠돌아다니던
나의 영혼이 편안히 쉴수 있는건
항상 그림자처럼 내 곁에 서 있는
당신 때문이야
세상의 빛깔이 달라지고
세상 모든 모양이 변해버리는건
항상 그림자처럼 내 곁에 서 있는
당신 때문이야
그러니 우린 서로
세상의 반반씩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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