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있음을

신해철
가끔씩 난 잊었죠 내 어린시절을
처음부터 어린것처럼
넘어지고 아프고 참 많이 울었죠
그런 날 항상 지켜주던 사람
때로는 이유없는 투정에
참 마음 아픈 말
나 많이 했었죠 미안해요
그 표현하기 힘들어
늘 그런때에만 이해를 바랬죠
나 사랑을 말한적 있나요
나 사랑해요
나는 언제나 위태로웠죠
그런 내게 돌아갈
가족이 있음에 늘 감사해요
항상 너무나 가까웠기에
사랑한다 그말 어려웠죠
아나요
<간주중>
어느새 나 컸나요
늘 쉬워보이던 세상이
자꾸 어려워요
배워야 할 슬픔이 더 많이 있나요
늘 그렇셨듯 바라보시네요
사소한 욕심으로
내내 참 많이 다투던
내 형제도 있죠 나 몰랐죠
어쩌면 서로가 있어
늘 외로움없이 지내왔던거죠
나 사랑을 말한적 있나요
나 사랑해요
나는 언제나 위태로웠죠
그런 내게 돌아갈
가족이 있음에 늘 감사해요
항상 너무나 가까웠기에
사랑한다 그말 어려웠죠
아나요
혹시 많이 외로웠나요
혹 많이 힘들었을때
곁에 난 없었나요
<간주중>
사랑해요
항상 나보다 날 더 사랑하고
믿어준 가족이 있기에
내가 있던거죠
알아요
나 감사할께요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