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유미리
마른 나무 가지에 보인 하늘이
여인의 이마처럼 창백하던 날
울먹이며 기다리다 그리운 마음 하나
이파리도 없이 목련이 되어버렸네
아하 하얗게 하얗게 뉘라서 피었는가
오늘도 소식없이 해는 저무는데
마른 나무 가지에 걸린 구름에
외로운 길손처럼 바람 지나가던 날
울먹이며 기다리다 그리운 마음 하나
이파리도 없이 목련이 되어버렸네
아하 하얗게 하얗게 뉘라서 피었는가
오늘도 소식없이 해는 저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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