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울수 없는 얼굴 하나가 내 가슴에 남아있네
조용한 음악이 흘러 나오는 어두운 찻집에서
다만 나 혼자 불빛을 바라보는데
지울수 없는 얼굴 하나가 내 가슴에 남아있네
간주 ~~~~~~~~~~~~
한줄의 낙서조차 알수없는 텅빈가슴
처음부터 시선은 나도 모르게
허공을 향하는데 밖에는 비가 그쳤을까
바람이 멈췄을까 지울수 없는 얼굴하나가
내 가슴에 남아있네
간주~~~~~~~~~~~~~~~
아직도 느껴지는 그대의 따스한 체온
우리가 만났던 그곳에 낙엽이 쌓였을까
가을 길목에서 홀로 찾아든
낮익은 찻집에서 지울수 없는 얼굴하나가
내 가슴에 남아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