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의 하늘

안춘옥
이국 땅 밤하늘에 별도 서러워 머나먼 파도멀리 떠나온 이 몸 낯설은 강변 길을 홀로 거닐면 자라난 조국 품이 그리워진다 그리워진다 두고 온 벗들이여 무엇 하는가 꿈마다 찾아오는 그대 얼굴들 정글과 싸워가며 개척한 땅을 한줌의 흙을 담아 보내 주리다 보내 주리다 구름아 흘러흘러 조국에 가면 소식을 전해다오 이국의 하늘 희망에 벅찬 세월 흘러가며는 꽃동산 꾸민 집에 벗을 모시리 벗을 모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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