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오두막집
이용복
깊은 산골 번지없는 숲 속인들 어떠랴
사랑의 오두막집 짓고 우리 단 둘이 살자
찾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어떠랴
숨박꼭질 하던때같이 꼭꼭 숨어서 살자
토끼먹는 옹달샘 우리 한 식구되어
너랑 나랑 행복하게 단 둘이 살자
낮에는 햇님이 밤에는 달님이
우리 영창에 찾아와 아름답게 비춰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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