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線)

4WD
Verse 1 :

세상의 전체인구와, 또한 교-통신수단이 함께

사라져버린 아득히 먼 훗날, 만약에 우리가,

오직 단둘이만 존재한다해봐. 물론 가정일뿐이야.

더구나 우리는 각자 위치한 곳이 달라.

서로가 존재한단 건 알고 있지만 말야.

그래, 난 대체 그대가 어느곳쯤에 가 있는지도 몰라.

그런 내 기분..상상을 해봐. 하루 해가 간 후에야,

바로 내가 미궁에 빠진걸 깨닫게 되고, 하늘에다

원망을 뱉고 나를 왜 또 시험에 들게하나 계속

고민하겠지 괴롭게도. 하지만 마지막까지 난 삶이란

가치와 내 목숨, 이 두가지만은 버릴 수 없다는건

내가 살아가는 법. 남들과 다른 건 바로 내 안엔

분명 니가 존재한다는 것.

Chorus : 거미

You're on the same line

I wish get the same mind

Baby, you will be on my mind

You know that i love you

someday, Together til the end of time

Verse 2:

몇달간 쉬지않고 계속해서 강을 따라 걷다가,

의미없이 그렇게 시간은 간다. 가능한, 난 말을 한다.

다른건 다 참을 만한데 언어를 잃어가는 것과,

더 나아가 정신 또한 나른해져 가고 있다는게 두려워.

이제 점점 더 지쳐만 가는데, 오늘 하루도 난 아무도

발견못하고, 또 다시 바람을 가르고 힘겹게 앞으로..

지금쯤 너도 분명 나와 똑같을텐데..

나 처럼 너도 보나마나 혼자일텐데..

괴롭고 쓰라려도 참아줘.

우린 곧 다시 만나게 될꺼야 아마도.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 온 몸이 젖을 때,

눈 조차 뜰 수 없는 어둠속을 걸을 때,

이해는 안가지만 몇번 널 찾았지.

나 가끔은 착각을 해 넌 내 곁에 없는데.

Chorus : 거미

Verse 3:

가령 신이 내게 준 생명이 만년이라면,

그 만년의 마지막 날 역시, 난 널 찾아가고 있을꺼야.

널 위한건 어떤 것이라해도 할 수 있다며

거짓말을 하는건 아니고, 과장한 것도 아니며,

단지 아직도 나는 내 할 일이 뭔지 알고 있을뿐야.

비록 힘들겠지만 말야. 그 언제 까지도...

이 미로에서 난 벗어나길 바랬어.

낯선, 아득히 먼 지평선만이 날 가로 막았었다.

허나 널 떠난다거나 내가 많이 변할꺼라 생각진 말아줘.

난 분명하다고. 우리사이엔 선 하나가 있을거라 생각해.

충분히 그건 아마 날 그대 곁으로... 분명히 그대 곁으로...

보이지 않는 그 선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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