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모습 그대로
안찬용 밴드
할 수 없음을 너무나 연약한 나를
이제야 비로소 두 손에 꼭쥔
내 욕심과 내려놓음을
부끄러워했죠 여전히 모자란 모습
받아주실런지 늦진 않았는지
걱정스런 맘이 먼저 앞서지만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한다고 내게 말씀하시죠
믿으려해요 그 마음조차도 주심 깨달아요
어딘지 모를 곳에 가야할 땐 늘 함께 할거죠 기댈 수 있게
처음처럼 변치 않는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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