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 오는 동안에
몇 번의 사랑들을 만나게 되고
때론 결코 원치않는 이별들도 해야 했었답니다
하지만 당신만은 내곁에 영원히 두고 싶던
나의 마음은 그저 부질없는 욕심이었나요
아직 알 수 없어요
당신이 떠나가던 그날에 그저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으로는
지킬 수 없다는게 세상에 있다는 걸
비로소 깨닫게 되었죠
내가 사랑하는 그대여
내게 어두움이 머물면 환한 미소를 건네 주던
당신이 나의 곁에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이렇게 웃을 수 있는데
나를 떠나가는 그대여
아쉬운 기억들은 여기두고 떠나요
당신의 마음속에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이젠 내가 기도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