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애(多愛)

제아
손 내밀면 닿을 거리에
불러보면 들릴 그 곳에
그대가 있어요 나의 반이 있어요
내 사랑  내 사랑 그대가
당신께 마음 다 내주고
소라껍질처럼 날 비워도
그댈 보는 게 난 좋아요
가슴 아파도 행복해요
그대를 사랑할 수 있으니까
님이여 내 맘을 당신께 줬으니
님이여 이제 나는 없어요
하얗게 흐른 이 눈물도
아픈 이 사랑도 모두 그대랍니다
하루는 당신만 그리다
내 모습 남김없이 지워도
그댈 보는게 난 좋아요
가슴 아파도 행복해요
그대를 사랑할 수있으니까
님이여 내 맘을 당신께 줬으니
님이여 이제 나는 없어요
하얗게 흐른 이 눈물도
아픈 이 사랑도 모두 그대랍니다
나 그댈 만났던 순간부터
내 전불 드릴꺼죠
내 숨도 내 삶도 모두
그대여 이제 난 없어요
잠시도 내 사랑을 잊지말아요
한시도 혼자 두지 말아요
한번씩 또 멀어져도
가슴 끝에 걸린 나를 그대뿐인 날
제발 잊지 말아요
님이여 내 맘을 당신께 줬으니
님이여 이제 나는 없어요
하얗게 흐른 이 눈물도
아픈 이 사랑도 모두 그대랍니다
이젠 나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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