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넘어서

정지아
1절

시들어가는 꽃잎의 꽃잎의 아쉬움처럼
쓸쓸히 젖어오는 그리움은 그리움은 누구일까
차한잔의 여유도없이 살아온 날들이
헛손질만해댄것처럼 빈둥지의 외로움만 남아있는데 상상의
나래를 펴던 지난날은  꿈이였나
낯설은 타인처럼 거울앞에 내모습이거짖말같애

2절

차한잔의 여유도없이 살아온 날들이
헛손질만해댄것처럼 빈둥지의 외로움만 남아있는데 상상의
나래를 펴던 지난날은  꿈이였나
낯설은 타인처럼 거울앞에 내모습이거짖말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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