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크루시픽스 크릭(Krucifix Kricc)
[Verse One : B-Soap]
오늘도 아침을 거른채
시계 바늘의 눈치를 살피는 걸로 시작하는 하루네
늘 바쁘게 그리고 숨가쁘게 흘러감을
당연하게 난 늘 여겨 왔는데
지난밤엔 비, 문득 올려다 본 맑게 게인
깨끗한 하늘 아래 투명하게 살짝 맺힌
손 닿으면 흩어질 것 같은 구름
넌 내 바쁜 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걸
출근 인파속에 섬처럼 떠있는 나
이 흐름의 끝엔 대체 뭐가 놓여있는가?
그건 의미없는걸 나에게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건 경쾌한 내 걸음의 리듬감
그래 오늘 하루만은 어제와는 다른 날
찾는 날 나를 아는 법을 알아가는 날
가벼운 발걸음으로 평소완 다른
방향을 향하네 달콤한 이 멜로디와 함께

[Chorus: 정인]
Everyday, and everytime
when you're feeling so sweet in yo life
there's a reason like sunshine that make you high

Everyday, and everytime
when you're feeling so tired of going your way
just close your eyes and get your time for self.

[Verse Two : Verbal Jint]
차가운 밤바람에 술냄새
날마다 내 지나간 하루를 후회해
물론 어제 역시 오늘을 후회없이
보내겠다고 속으로 되뇌었지
하지만 이 세상은 나에게 협조해 주지 않네
가방 속에 처박혀 있는 편지지 안에
그 사람에게 전하지 못한 말들
마치 난 언제나 나 혼자만을 의지하며
이 길을 가야만 한다는 것처럼
오 하느님은 어쩌면 내게
이런 소심한 성격을 주셨나요?
너무 피곤해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침대에 엎드려 젖은 몸을 말리면서
내가 제일 아끼는 펜으로 일기를 써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보냈어
Dien Michel, 이 소녀를 위로해줘..

[Chorus] x8

[Verse Three : Steady B]
나는 내가 대단한 사람이 아니기에
평소 살아가는 생활은 아주 평범하지
하지만 난 평범함 속에서 나이기에
나에게만 있어서 특별한 서너 가지쯤은
내 속안에 있다고 생각해
내 안에 채 표현 안 된 수많은 생각에
여러 밤을 지새우며 또 다른 내 삶의
대안의 글귀를 쓰며 오늘을 살아간다네
내 앞에 주어진 조각의 시간을 모아서
걸어 온 자취를 한곳에 담으려고 모았어
하나씩 생각나는 기억들 지금 돌아서
생각하면 너무 어려서 부끄러웠던 때와
미칠정도로 힘들었던 나와의 대화
여러 갈림길에 섰던 방황의 한 때 다
이제는 가슴 한켠에 고이 간직한 채
한 단계 높은 내 자신을 기다리려 하네

[Cho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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