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ker

그레이 스카이(Gray Sky)
Joker

verse 1

모든게 엉망진창이 됐어 난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어디론가 아주 천천히 걷고있어 진저리 쳐 질만큼 내 빈자릴
찾기위한 걸음은 계속 될테니 긴장해
난 옳고 바른게 뭔지 알면서 다르게 살았어 내가 하루에
피워댄 담배 스무가치만큼 내 스물 네시간은
연기처럼 사라져 한숨을 내 쉬어 나는
그저 산소만 낭비하는 인간일 뿐 의지도 패기도 없고
돈도 빽도 없고 믿는 거라곤 메말라가는 내 꿈 하나뿐야
그것마저 사라질까봐 또 한숨만 쉴 뿐야
그것들이 만들어 낸 16마디 푸념
좆같은 나날의 연속이었던 십수년
Gray sky the Realist motherfucker
내 과거에만 집착해왔었던 스토커

verse 2

거울을 쳐다보면서 생각을 해
다른 놈들도 다 똑같잖아 뭐 다 그래 다 그렇긴
이 나이에 음악한다 설치는데 이제는
밥벌어먹기 힘들다는게 문제가 돼
내가 초등학교때는 내 나이에 뭔가 훌륭한
사람이 되어있을거라 믿어왔어 일류만
살아남는 이곳에서 살아남자 친구랑
약속했던 그 말이 갑자기 떠올라 비굴한
인간이 되기보다 쿨한 남자가 되자
구라만 치는 새끼를 누가 좋아할까 누가
부자완 상관없는 이 길에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으면서 여전히 불쌍한 척
가사를 써 내려가는 사람은 바로 나
a.k.a Gray sky the Realist motherfucker
내 과거에만 집착해왔었던 스토커

verse 3

앞 못보는 장님도 앞으로 나아가는데
두 눈 멀쩡한데도 난 앞으로 가지 못하네
어차피 내 꿈안에 갇혀사니 매 순간에
충동적인 행동으로 내 인생이 참 고단해
야 나보고 똑바로 살라고 좆까고 그만둬
훗날에 나도 무뎌질까봐 나도 불안해
손안에 Microphone이 날 굶겨도 좋아해
음악밖에 몰라 이거 하나가 나를 구원해
어둠 속에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겠지
내 운명을 쥔 주먹에 도박을 해봐야지
Gray sky the Realist motherfucker
내 과거에 미련없어 이 게임에 난 J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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