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월가 (恨月歌)

박소진
슬피 우는 작은 새야 홀로 날아 우는 저 새야 달 밝은 깊은 밤도 외로이 울고 있구나
한 많은 저기 들판을 홀로 가는 슬픈 사람아 멀고 먼 아픈 길을 친구도 없이 가는가
매서운 바람이 불어오네 끝 없는 바람이 부네 이 밤 그대의 가슴 에이면
내 눈물도 흐르오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네 이 한 몸 기댈 곳 없네 그대 손길을 그리워하며
이 맘 스러지리오
슬피 우는 작은 새야 홀로 날아 우는 저 새야 달 밝은 깊은 밤도 외로이 울고 있구나
외로이 울고 있구나 그저 말없이 울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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