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아침
밤새 떠드는 여자아이들

금새 필요없어질걸 눈치 못채고

늙은 밤에게 흔들리며 아찔한 굽으로 비틀비틀

타오르는 세상을 바라보면서 귀신들은 저멀리서 웃고있는데 달님은 모든걸 알면서도 무심한척 손톱손질중

밤새 떠드는 여자 아이들

금세 필요 없어질 걸 눈치 못 채고

늙은 밤에게 흔들리며 아찔한 굽으로 비틀비틀

타오르는 세상을 바라보면서

귀신들은 저 멀리서 웃고 있는데

달님은 모든 걸 알면서도 무심한 척 손톱 손질 중

어떻게든 아침이 오는 걸 필사적으로 막아보려는 남자애들 지금이 꿈인지 지금부터가 꿈인지 알 수 없어져서 비틀비틀

타오르는 세상을 바라보면서 귀신들은 저 멀리서 웃고 있는데 달님은 모든 걸 알면서도 무심한 척 손톱 손질 중

이윽고 재가 된 세상 앞에서 우리는 모두 시치미를 뚝.

타오르는 세상을 바라보면서 귀신들은 저 멀리서 웃고 있는데 달님은 모든 걸 알면서도 무심한 척 손톱 손질 중

타오르는 세상을 바라보면서 귀신들은 저 멀리서 웃고 있는데 달님은 모든 걸 알면서도 무심한 척

손톱 손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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