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란 늘 내 맘 같지 않아서
사랑조차도 늘 힘든 건가 봐
지금 내 맘이 너무 많이 아파서
너의 마음을 돌봐줄 수는 없을 거 같다
사랑한다는 수만 번도 한 말이
이제 와서 왜 이렇게도 어려운거니
가지 말라는 세 마디를 못해서
결국엔 또 마지막까지 널 울리고 마는 바보야
사랑해 사랑해서 미안해
내 입술을 위를 돌고 돌아 그냥 삼켜버린 말
가지 마 가지 말란 말이야
골목을 돌아 사라지는 등 뒤로 남자라서 못한 말
미안해 사랑해줘 고마웠다
할 수 있다면 모두 주고 싶었던
많은 약속은 거짓이 되고
너의 기억에 이제 나란 사람은
니가 만나 어떤 남자로 부르게 되겠지
헤어지자는 습관처럼 했던 말
이제 와서 왜 이렇게도 후회되는지
미안하다는 세 마디를 못해서
결국엔 또 내가 내 맘을 다치게 만드는 바보야
사랑해 사랑해서 미안해
내 입술을 위를 돌고 돌아 그냥 삼켜버린 말
가지 마 가지 말란 말이야
골목을 돌아 사라지는 등 뒤로 남자라서 못한 말
미안해 사랑해줘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