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에 보내는 편지

최유나
등록자 : pks1577
말없이 끌려가신 아버님 그 얼굴
그리워서 보고파서 만나고 싶어요
빼앗긴 40년을 찾을 길 없어
눈물로 먹을 갈아 글을 씁니다
한 많은 사할린에 보내는 편지

눈물이 강이 되고 바다가 되어도
아버님은 오래오래 살아만 계세요
빼앗긴 40년을 잊을 길 없어
밤하늘 별을 보고 글을 씁니다
캄캄한 사할린에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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