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박가연
등록자 : pks1577
거리에 핀 꽃이라 푸대접 마오
마음은 푸른 하늘 흰 구름 같소
짓궂인 비바람에 고달퍼 운다
사랑에 속았다오 돈에 울었소

사랑도 믿지 못할 쓰라린 세상
무엇을 믿으리까 아득하구려
눈물도 인정조차 설운 사정도
가슴에 줏어 담고 울고 살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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