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회상곡
혼자라는 느낌 이럴때가 가장 두려워..
우습지만 무슨 생각인지 수첩속을
들여다 봤어..
나는 이름를 지우지 못한
너의 이름도 있어..
나는 그저 보기만..
내게 남은 이름들이 적혀있는 것만으로
나에게 위로를 해..
내이름이 그녀에게 남아있어
위로가 되줄수가 있다면...
.
.
나의 이름은 어딘가에서 지워져가는 생각
그런 슬픈 생각들..
그녀의 수첩속에도
내이름은 그대로 남았을까
외로움에 주의를 둘러보지만
수첩속에 이름들은 모두다
어디에...
[내 마음에도 너라는 비가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