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정말 왜 이래?"
(내가 더 잘하께...)
"다신 이러지 않기로 했잖아... 그러니까 제발 그만좀 해"
(내가 더 이상 뭘 어떻게 해야 되는데...)
"그걸 몰라서 물어? 다 필요없어! 이제 그만해.."
(너 정말....)
지켜보려고 노력했어 어떻게든 난 우리 사랑,
절대 이대로 끝나지 않게 지켜보려고 노력했어.
어떻게든 나 너만을 사랑한다고 다짐했으니까..
하지만 너는 그렇게 멀어져가고,
이렇게 홀로 버려진 초라한 내 모습만이 남아
하얀 피아노 건반위로 흐르는 눈물..
너의 이름 부르다 지쳐 흐르는 눈물..
사랑은 가슴 미여지는 고통뿐인데,
그걸 알면서도 왜 너를 사랑한걸까..
이렇게 가슴 아픈데, 오로지 너 하나만 바라보는데
나보고 어떡하라고.. 이대로 혼자서 다 어떡하라고..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슬픔들이 밀려와,
죽음이란 벼랑끝으로 나를 데려가..
그대 이런 날 미워해도 괜찮은데
이런 날 원망해도 정말 괜찮은데
이젠 날 잊어줘 오직 너만은 행복하게 살아줘
말도 안돼. 지금 너의 이런 모습은..
차가운 모습 보이며 영원한 사랑은 없다고..
사람은 원래 모두 그렇게 변하는거라고
차가운 모습 보이며 돌아설땐 언제고,
행복하게 살아도 모자른데..
진짜 사랑을 찾아도 넌 모자른데..
왜 바보처럼 창백해진 그런 얼굴로
힘없이 누워서 아무런 말도 못해..
너를 보고 있으니 난 눈물이 나서,
심장이 멈출듯이 너무 아파서, 목이 메여서
아무런 것도 모르고 그동안 너를 원망했던 내가 미워서..
미친듯이 소리치며 하염없는 눈물만,
불러도 대답없는 가녀린 너의 얼굴만 바라보고 있어.
이렇게 애처로이 너를 보고 있어 오직 너만..
그대 이런 날 미워해도 괜찮은데
이런 날 원망해도 정말 괜찮은데
이젠 날 잊어줘 오직 너만은 행복하게 살아줘
괜찮아 이젠 내가 지켜줄께.
걱정마 곁에 항상 있어줄께.
그러니까 힘을 내서 눈을 떠봐..
일어나 예전처럼 나를 보면서 다시 한번 웃어줘.
너를 원망하면서 지난 날들,
너무나 미안해서 이렇게 너의 두손 잡고 울잖아..
이런 내가 불쌍해서라도 제발 한번만이라도
내 손 잡아줄 수 없겠니...
(미안해) 이젠 널 위해 조금 멀리 가야겠어
그래야 너라도 웃으면서 살테니
너는 행복해줘 나같은 사람은 잊어줘 제발 ..
[ 너를 위한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