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향초 사랑

김부자
등록자 : pks1577
1.꽃다발 던져 주던 달빛 푸른 파지장
떠나가는 가슴에 희망초 핀다
고동은 울어도 나는야 웃는다
오월달 수평선엔 꽃구름이 곱구나

2.물길에 우는 새야 네 이름이 무어냐
뱃머리에 날리는 테프가 곱다
파도는 울어도 나는야 웃는다
연락선 뱃머리에 갈매기가 정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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