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적삼

박지현
등록자 : 수여니
그리운 맴도는 잠자리 눈에는

오래전 여인이 입던

낡은모시적삼이 어려있네

언제였나 장대 같은비가

쏟아지던 ??????????

비에 흠뻑젖은채 삼베옷 갈아입고

마지막으로 이곳을 지나간여인

비에 젖은 뒷모습이~

하도 아름다워 조용히 숨죽이고

지켜만보앗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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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였나~~~

저산넘어 어디메에

산다고는 들었는데 그리워 몇해인가

세월마져 가져간여인~~~

오늘도 그모습 찾고있는데

잠자리눈에 낡은 모시적삼만 두고~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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