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석의 여자

24/7
등록자 : JunSung
사랑 까짓거 다 버릴 수 있는데
우정 까짓거 다 버릴 수 있는데
눈에 가시처럼 박혀버린 너희를
빼낼 수 없어서..

이젠 눈을 감고 살아야 하나봐
미쳐버릴듯 한 세상에
아물지 않은 깊은 상처 하나
시간에 맡기려 해..

너의 말 한마디에 내 심장이 멈췄다
내 여자 친구와 사귄다는
칼 날 같은 고백이..

내 가슴을 베어내듯이
내 사랑을 잘라내고
좋았었던 추억 하나 하나
산산히 조각 내버려..

우리 함께 했던 시간
너란 녀석한테는 아무것도 아닌거였었니..

사랑 까짓거 다 버릴 수 있는데
우정 까짓거 다 버릴 수 있는데
눈에 가시처럼 박혀버린 너희를
빼낼 수 없어서..

이젠 눈을 감고 살아야 하나봐
미쳐 버릴듯 한 세상에
아물지 않은 깊은 상처 하나
시간에 맡기려해..

그녀석이 좋아졌다고
내 심장을 찌르는 말
숨을 쉴 수 조차 없을 만큼
내 자신이 작아져서..

달아나고 싶었나봐
차마 너의 앞에서
눈물 보이기 싫었으니까..

사랑 까짓거 다 버릴 수 있는데
우정 까짓거 다 버릴 수 있는데
눈에 가시처럼 박혀버린 너희를
빼낼 수 없어서..

이젠 눈을 감고 살아야 하나봐
미쳐 버릴듯 한 세상에
아물지 않은 깊은 상처 하나
시간에 맡기려해..

한 사람과 이별도 아픈데
또 한사람 마저 잊어야 하는 게
내겐 죽을 만큼 힘겹고 가슴 아픈 두 이별 이야기..

이젠 눈을 감고 살아야 하나봐
미쳐 버릴듯 한 세상에
아물지 않은 깊은 상처 하나
시간에 맡기려해...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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