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부르스

주현미
등록자 : 박실장
커피부르스/주현미

가로등 불빛 쓸쓸한 이 밤도 너를 못잊어
추억이 남은 이 찻집에 발길이 멈추고 서면
아름다운 그 사연들 되살아 날 것만 같아
돌아보면 빈 자리엔 아아 찬바람
커피보다 진한 눈물 빈가슴에 적시네

희뽀얀 안개 자욱한 이 밤도 너를 못잊어
추억이 남은 이 찻집에 눈길이 멈추어지면
추억 속에 그 모습이 되살아 날 것만 같아
찻잔을 드는 순간 아아 또 방황
커피보다 진한 눈물 빈가슴에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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