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호석
등록자 : JunSung
난 눈물이 흘러 내려요
흐르는 눈물에 너를 또 지워가겠죠
사랑.. 참 많이 부담됐나요
처음이라 그리 서툴렀네요..

옷깃에 남은 가련한 너의 향기가
눈치없이 나와 서성일때면
힘든 겨울바람이 흔적을 지워갈까봐
힘겹게 붙잡고 난 울고 있네요..

날 사랑했다면 힘들다 말해줘요
조금은 아파하며 지낸다고
지우고 널 지워가도 미련남겠죠
조금만 그 아픔 가져가줘요..

바람이 너무도 차가워져요
마치 그대맘처럼 보이네요
떨어지는 낙엽이 나대신 울고 있네요
내맘을 아는 계절 니모습처럼..

날 사랑했다면 힘들다 말해줘요
조금은 아파하며 지낸다고
지우고 널 지워가도 미련남겠죠
조금만 그 아픔 가져가줘요..

아파도 그만큼 추억이 될거라는 말
나를 위로했지만
십년이 지나도 더 멀리 흘러도
그댈 잊지못해요..

사랑이 쉬워도 힘들다 말해줘요
조금은 날 사랑한 너 같다고
이별이 아파서 그댈 그리워하며
나는 힘겹게 또 살아가겠죠...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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