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진 - 하늘에 묻고 싶어]
숨쉴때 마다 목이 조여오고 나는
자꾸 밑으로 떨어짐을 느꼈지
나조차 내게 이렇게 돌아설만큼
망가질 동안 모두 어디 있는거야
왜 난 다른 사람이
이미 오래 전 버린 삶을 사는건지
이어둡고 탁한 구석자리에서
이젠 도망치려해
그토록 원하지 않는 것들만
내뒤를 따르는 이유는 뭔지
그래도 사는게 정말 나은 일인지
구경만 하시는 하늘에 묻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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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난 다른 사람이
이미 오래 전 버린 삶을 사는건지
이어둡고 탁한 구석자리에서
이젠 도망치려해
그토록 원하지 않는 것들만
내뒤를 따르는 이유는 뭔지
그래도 사는게 정말 나은 일인지
구경만 하시는 하늘에 묻고 싶어
。가슴이 멈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