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호 - 상처난 계절]
눈부신 7월에 햇살도
눈 덮힌 새 하얀 겨울도
너로 인해 아름다웠던 것을
이제는 니가 없는걸..
따뜻했던 너의 손도
사랑스런 너의 말투도
조금씩 세월에 쓸려 떠나가 버렸지만
늦은밤 수화기를 들면 끊어버리는 전화
누군지 말 안해도 울먹이는
너의 그 마음을 알아..
너와 이별한 그때는 또다른 계절
꿈같은 나의 사랑이 숨을 거둔 나만의 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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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했던 너의 손도
사랑스런 너의 말투도
조금씩 세월에 쓸려 떠나가 버렸지만
상처난 계절을 안고 그렇게 잊으려 해도
가슴까지 파고든 너의 그리움을
날 떠날줄 몰라
너와 이별한 그때는 또다른 계절
겨울을 지나 봄사이에 무더둔 나만의 계절
랄랄라 랄랄라..
떠나가는 사랑에 울지말아요
눈이 부신 어느 일요일 아침
새로운 인연이 시작될떼니
난나난 나나나..
막연한 걱정 모두 터려버려요
이 아름다운 세상을 느끼며 만들어 가요..
。가슴이 멈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