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리는 모든 생명들에게
보이는 모든 일상들에게
새로운 사랑으로 느껴지는 삼라만상
감사의 마음 전하네
아름답고 소중해
단 한번 열고 닫는 무대
너와 나 둘이는 멋진 주인공이네
폭풍이 지나간 새벽녁에
온 산을 흔들어 깨우는 새들의 첫울음
너의 문을 두드려
집안에다 가둬둔 오랜 봄을 펼쳐들고
첫걸음 배우는 아가 모습으로 나서봐
*Repeat
기억의 틈으로 떨어진
어릴 적 푸르르던 꿈의 날개를 털고서
높은 하늘을 두드려
벅찬 가슴 기쁜 눈물 향내 가득한
숨결 비밀한 삶속에
축복받는 나를 보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