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즈(Jez) - 사랑은 죽었다]
내마음이 죽어가는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처음에 우리 이러지 않았는데
점점 멀어져 가네요..
어제의 우린 서로의 귓가에
사랑을 속삭였었는데..
지금의 우린 거짓과 진실의 사이
그쯤에 있네요..
모든게 다 빛바래져 변해가듯
우리도 그렇게 변해가는 걸까요
어디부터 끝난건지 언제부터 우리
서로의 마음에 상처가 된건지
어쩌면 처음부터 우리 맞춰질 수 없는
인연의 조각을 붙인건 아닌지..
.
.
모든게 다 저물어져 아련해진
우리의 지난날 돌아갈 순 없나요..
언제나 나의 두눈가에 가슴속에 니가
소중히 선명히 담겨 있었는데
어쩌면 처음부터 우리 영원할 수 없는
그날의 사랑을 믿은건 아닌지..
흘러가는 시간에 우리 간절히던 그때
서로의 마음에 다시 찾아올지
어느세 흩날리는 우리..
잊혀지는 그대
。가슴이 멈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