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김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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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우 - 그림]

가슴 아파도 눈물이 나도
참아야만 하겠죠..
니가 없는 이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울고 있는지 잘 있는지
어느 곳에 있는지
잊고 싶어도 가슴이 저려와..

다시 또 생각하면 그 날 처럼 힘들어 질까
죽어도 보낼 수 없다고 하면 돌아와 줄까
흐려진 기억속에 남아 있는 너의 얼굴을
어루만져 보고 목을 놓는다..

이렇게 눈물이 나면 니가 또 슬퍼 할까봐
얼굴을 파묻고 숨을 죽이고 저린 가슴을 쳐도
니 모습 지울 수 없어 이젠 내곁에 없는 널
그리며 이밤을 하얗게 지샌다..

시간아 흐르지마 제발 여기 곁에 있으렴
서둘러 멀리 가는 니 발걸음 잡을 수 있게
한번만 단 하루만 다시 내게 허락 된다면
이런 아픔들은 없을 테니까..

이렇게 눈물이 나면 니가 또 슬퍼 할까봐
얼굴을 파묻고 숨을 죽이고 저린 가슴을 쳐도
니 모습 지울 수 없어 이젠 내곁에 없는 널
그리며 이밤을 하얗게 지샌다..

언젠가는 다시 만나도 알아 볼 수 없어도,
그때까지 참고 기다려 볼께..
죽고 싶을 만큼 아파도 억지로 살아 볼께
어차피 피할 수 없는 나니까..

이렇게 눈물이 나면 그렇게 눈물이 나면
니가 또 슬퍼 할까봐..
얼굴을 파묻고 숨을 죽이고 저린 가슴을 쳐도
니 모습 지울 수 없어 이젠 내곁에 없는 널
그리며 이밤을 하얗게 지샌다

그리며 이밤을 하얗게 지샌다..

。가슴이 멈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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