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유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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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란 - 여기까지]

그냥 가요..괜찮아요
아무렇지 않은 날 바라봐요
사랑했던 시간들의 추억도 미련도
전부 내게 남겨 둔채..

아려오는 내 심장이
그대라는 사람 자꾸 찾아도
견딜께요 웃을께요
미소로 그대를 그만 내려 놓을께요..

여기까진걸 알기에 보내려 합니다..
한가슴 아픈 사랑을 끝내려 합니다..
한시라도 그대 없이는
견딜수 조차 없는 나지만
이제는 그댈 떠나갑니다..
.
.
이유없이 멀어지는 그댈 느낄때면
속이 상해서 아무말도 아무것도
못한채 다가온 이별이 자꾸 겁나서..

여기까진걸 알기에 보내려 합니다..
한가슴 아픈 사랑을 끝내려 합니다..
한시라도 그대 없이는
견딜수 조차 없는 나지만
이제는 그댈 떠나갑니다..

함께 손을 잡고서, 거닐던 거리에서
혼자 울고 있네요..
마지막날 까지 언제나 함께 하자던
이거리에...

스치는 사람들 속에 그댈 볼까봐서
그냥 걸어가다가 주윌 둘러봐요..
아직 나는 사랑하지만
그대 맘 돌릴 자신 없기에
결국엔 그댈 떠나갑니다..

。가슴이 멈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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